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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차 일기 유독 바빴던 한 주. 큰 이슈가 있다면,, 지난 몇 달 간 직주근접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절약이고 뭐고 일단 살고보자는 마음으로 자취를 결정했다. 이성 : 집에 더 빌붙어서 돈 모아 vs 체력과 멘탈 : 제발 자취해 왕복 3시간반~4시간 걸리는 출퇴근 길마다 이걸 자취를 해 말아 자취 해 말아 자취 해 말아 자취 해 말아... 결국 평일 인생이 '회사-출근-집'에 저당 잡혀서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짐을 인정하게 된 것이.. 자취의 사유이다. # 또 다시 부동산 못 보던 매물이 얼마 전부터 눈에 띄었다. 지난 번에 방문했던 부동산의 매물이었는데, 거기 중개사 분이 강경한 면이 있으시긴 해도 말이 잘 통하고 유쾌하고 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 매물을 보여달라고 다시 연락드려서 월요일 저녁 시간으로 예약 잡..
1_중고 기타 구매 (colt mini) 중고거래 사이트를 전전하며 뒹굴거리던 시기에 좋은 매물이 나왔길래 잽싸게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다음 날 바로 쿨거래 했다. 손이 작은 내겐 너무 컸던 일반 어쿠스틱 기타들. 그래서 손이 작은 사람을 위한 작은 사이즈의 기타를 샀다. 사고나서 꽤 열심히 쳤었다. 그-러-나 일렉을 살지 어쿠스틱을 살지 고민하던 시기가 무색하게 재택근무가 종료되고나자 일상은 빠르게 회사-집-회사-집...의 굴레로 전환되었다. 기타를 치기 편하게 바짝 깎았던 손톱이 하얗게 올라오고, 굳은살이 꽤 옹골차게 올라왔던 손가락 끝은 어느새 말랑해졌다. 장거리 출퇴근러다보니, 기타는 커녕 손톱 하나 정갈하게 가다듬기 어려울만큼 바빠졌다. 특히나 준비하고 있던 시험이 있어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틈틈히 공부하다보니 더더욱 기타에는 먼지..
0_입문용 기타 구매 준비 (기타 비교)(철저히 입문자 시점..) 기타 시작한지 벌써 10개월 됐다. 몰론 이 기간 중에 실제로 기타 친 기간은 그 절반도 안된다. (절반의 절반은 되려나. 손가락 끝이 단단해질 틈이 없었다) 그래도 최근에 쭉 재택하면서 기타 치고 피아노도 사서 치니까 역시 악기 다루는건 재밌더라. 그동안 아빠꺼 통기타 2개로 연명해오던 중에 (하나는 부숴먹고 넥 휜 다른 하나로 어찌저찌 혼자 띵띵땅땅했다) 새로 장만한 지인꺼 쳐봤는데 상태 너무 좋고 음질도 좋고 손가락도 편해서 아 지금 내 기타가 단단히 잘못됐구나 깨달았다.. 지인꺼 40만원 대인데도 너무 좋아서 감동적이었다 아무튼 나도 여행용 작은 사이즈로 새거 하나 사기로 맘 먹었다. 그래서 찾아본 모델이 콜트 어스 미니, 고퍼우드 i210 같은 작은 사이즈 기타였다. 낙원상가 가려다가, 초보가 ..
건강) IBS(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기 1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은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했을 때 클린한데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장이 제 할 일을 해내지 못하는 질병이다. IBS는 난치병으로 본다. 증상은 복통, 복부팽만감 등 사람에 따라 다르고 다양하다. 요즘 바빠서 식사 제멋대로에 배달음식에 음주에 신경 좀 덜 썼더니만 장이 또 자기주장해대기 바쁘다. 해야할 것도 신경 쓸 것도 많아서 알게 모르게 받은 스트레스도 원인일거고. 사실 지금 이런 걸 신경쓸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럼에도, 안좋은 몸뚱아리가 체력과 시간을 갉아먹는 지경에 이르러서, 부족한 것은 돈으로 메꿔가면서라도(?) 해볼 수 있는걸 다 해보기로 했다. 1. 내과, 기능의학과 방문 -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예약 완료 - 상담 # 기능의학과는, 미리 봐둔 병원에 방문할 계획이다..
(아무도 안궁금한) 생존신고 일기 와 뭐지 현생이 바빠 간만에 방문한 블로그 (사실 블로그 하나 더 파서 그거 쓰고 있긴 했음) 내 주력 블로그는 따로 있는데 왜 이게 조회수가 터져 어느새 텐따우전이 넘어버렸다 (내 기준에선 큰 숫자. 솔직히 만 단위면 크잖아요 에이) 사실 누군가 꾸준히 방문하는 건 아니고 그냥 오며가며 검색어에 걸려서 늘어난 조회수들이지만, 나도 내가 언제 남긴지 기억 안나는 글을 누군가 (스치듯 지나가며) 지금까지 봐주고 정보글 고맙다며 감사인사도 남겨주니 괜히 흐뭇하긴 하다. 과거에 내가 글 쓸 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 그때의 일상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일상적/정보성 잡다구니가 있으면 여기에도 종종 남겨봐야겠다. + 인스부르크 포스트 같은 경우, 당시 La..
과민성 대장증후군 영양제 후기 약 두 달전 샀던 영양제들 후기! 블로그를 카테고리로 나눠서 두 어개 관리중인데 티스토리는 너무 간만인듯...ㅎ 2021/01/08 - [역마살 다채로운 일기] - [아이허브 직구] 영양제 구매 - 과민성대장증후군 이겨내자.. [아이허브 직구] 영양제 구매 - 과민성대장증후군 이겨내자.. 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장누수인지 n년째 장이 꾸준하게 안좋다. 장이 안 좋으면 - 활력 거지가 된다 - 쉽게 지치고 기력이 빠진다 - 쉽게 우울하고 무기력해진다 라고 한다... 요즘 간만에 일주일 yeeees.tistory.com 칸디다서포트와 비타민D,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눈영양제와 비타민C까지 별 거 크게 없이 이것들만 두달 간 꾸준히 먹어줬다. 페퍼민트차는 보통 주 3회는 먹은 것 같다. 효과는 대단했다. 장..
공차 신메뉴 후기 - 딸기&치즈 (+멤버쉽 이벤트) 공차 신메뉴가 나왔다 ~~ 1월 13일부터 26일 동안엔 스탬프 3배 적립까지 해준다고해서 바로 주문함 내가 주문한건 체리바른 딸기 크러쉬, 딸기 쏙쏙 쥬얼리 밀크티 체리크러쉬는 친구꺼고 내껀 딸기쥬얼리다.나는 인공적인 체리향을 별로 안좋아해서 체리크러쉬는 쏘쏘....딸쏙쥬가 진짜 취저! 타피오카펄 한 우물만 팠었던지라 쥬얼리펄?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투명한 딸기색 펄 신기하네.. 타피오카보다 좀더 부드럽게 쫄깃한 식감이 딸기 밀크티에 잘 어울러진다. 그리고 왠지 딸기 알갱이가 느껴질것 같았는데 그러진 않더라만 그래도 엄청 맛있슴 결론 : 딸기쏙쏙쥬얼리밀크티 추천~
[아이허브 직구] 영양제 구매 - 과민성대장증후군 이겨내자.. 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장누수인지 n년째 장이 꾸준하게 안좋다. 장이 안 좋으면 - 활력 거지가 된다 - 쉽게 지치고 기력이 빠진다 - 쉽게 우울하고 무기력해진다 라고 한다... 요즘 간만에 일주일 내리 장 컨디션이 굉장히 좋지 못한 관계로 식단조절이 어려운 상황이니만큼 영양제라도 사먹기로 결정 (포션 수혈이 시급하다,,,) [기존템] jarrow formulas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 : 장 청소 등으로 유명한 유산균 제품이다. [구매한 것 목록] 1. 페퍼민트티 이전부터 페퍼민트가 장 염증 완화에 좋다고 해서 사두고 손닿는 곳에 배치해놓고 자주 먹는 편이었다. 페퍼민트 오일 알약을 판다길래 살까 고민 좀 하다가 일단 다음으로 미뤘다. * 참고로 페퍼민트 오일 알약은 "헤더스터미케어(heather's t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