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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호주여행

[🇦🇺호주여행] 멜버른 2-3일차 - 관광지, 맛집(하드웨어 소사이어티, 맨체스터 프레스, 피콜리나 젤라또)


커피 맛집, 브런치 맛집 멜버른인 만큼
끝장나는 아점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나오려 했는데
오픈런 실패했다 ㅠㅜ

"브릭레인"에 가서 레드 칠리 스크램블 에그를 먹고 싶었는데
10시에 갔음에도 이미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바로 포기하고 플랜B였던 "하드웨어 소사이어티"로 이동.. . .



가는 길에 그래피티가 엄청 많앗다
브릭레인 주말 오전 10시 웨이팅 상황...
하드웨어 소사이어티 메뉴판 (작은 메뉴판은 일종의 당일 특선이다)
오렌지 무슨무슨 버거였는데, 낑깡 들어있었음
중간에 거대한 테이블이 있어서 여기 삼삼오오 앉아서 먹는 구조. 내부가 크진 않음.
(블로그에서 본 대로 진짜 알바생이 잘생김.... (소곤



퀸 빅토리아 마켓


소화 시킬 겸 걸어걸어서 마켓 당도
마켓 규모가 꽤 큰데 다양한 기념품도 많이 팔고 전체적으로 색감이 알록달록해서 볼맛이 난다.

시드니 패디스마켓이 기념품 싸고 종류 많데서
여기선 기념품을 본격적으로 사진 않았고 구경하다 삘 오는 것만 후닥 샀다


이 쿼카 증명사진 너무 귀여워서 구매 참지 못함
이거 안산거 좀 후회했다 ㅠㅜ
사과가 진짜 엄청 새빨갛고 예쁘게 진열되어 있었다


세인트 폴 대성당 앞 사거리 관광



무료 트램 타고 호시어 레인 쪽으로 넘어왔다.
사거리에 사람이 많아서 혼잡한데 기차역 앞에 작은 광장?에서 공연까지 하고 있어서 번잡x100

그래도 북적북적 볼게 많아서 좋았다.
이 사거리에 방문할 곳이 많았는데,

세인트 폴 대성당 -> 호주 영상 센터&ACMI  -> 페더레이션 광장  루트로 둘러보았다.

성당 웅장하고 예쁘다
페더레이션 광장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이후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으로 넘어가는데
여기서부턴 무료 트램을 벗어나는 지역이라서 교통비 유료였다.

그렇게 멀어보이지도 않고 트램에 돈쓰기 싫어서 걍 걸어갔는데
그래도 생각보단 꽤 걸렸다 한 20분은 걸은 듯

미술관으로 넘어가는 다리
미술관
빨간 색감의 벽지에 빽빽히 걸린 스틸 프레임 액자들이 조화로웠다

천장에서 햇빛이 비치는 모자이크 스테인 글라스? 가 예뻤다
미술관 앞 분수대 물 재질이 방금 보고온 미술작품 같았다



기왕 다리 아래쪽까지 내려온 김에
멜버른 대학교 등도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별로 안보이더라 방학인가..
초록초록한 색감과 갈색벽돌이 자연친화적이어 보임



멜버른 대학 미술과?에서 하는 전시도 방문해보고 기웃기웃 거리다가
급자기 배가 너무 고파져서 서둘러 위로 다시 올라가서 트램타고
브런치 맛집이 많은 엘리자베스 스트리트로 올라갔다.

맨체스터 프레스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의 어떤 식당에 갈까 고민하다가 골목 길 안쪽에 분위기 예쁜 카페가 보여서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멜버른에 와서 처음 먹었던 플랫화이트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서
이번에도 플랫화이트를 시켜보았다.
여기도 꽤 맛있었다.
샌드위치는 배가 고픈 와중에도 맛은 그닥이어서 실망....
핫케이크 뭐 이런거 시킬걸


피콜리나 젤라떼리아 (piccolina gelateria)


멜버른에서 유명한 피콜리아 젤라또 역시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골목에 있어서
식사 후 들렀다.


초콜렛 맛을 먹었는데 진짜 달달하니 맛있었다
이탈리아에서 먹어본 만큼은 아니지만 꽤 쫀득하니 맛있었다.


오후에 돌아다니면서 H&M, 호주 다이소, coles 등을 둘러보면서 해가 지기전에 바지런히 돌아다녔다.
5월의 호주는 해가 너무 빨리 져서 6시 쯤이면 벌써 해가 거의 진다.

전날 노숙자를 만났던 경험을 교훈 삼아서
오늘 하루는 숙소에 일찍 들어가서 쉬고자
마트에서 저녁으로 먹을 샐러드를 사서 숙소로 일찍 들어갔다.
내일은 아침 일찍 시드니로 넘어가기도 해야해서
미리 들어가 짐을 정리하고 체력을 아껴둘 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