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수역에서 핫하다는 소금빵 맛집에 갔다.
10분 이상 웨이팅해서 먹은 소감은.. 엥 별론데 .?
내가 전에 먹은데가 더맛있는디...
*참고로 성수역에서 유명하다는 소금빵이 2곳 있다고 한다.
(자연도 소금빵, 베통 성수라는데,. 내 의견 아니고 나도 주워들은 정보임)
내가 둘 중 어딜 방문했는진 비밀이다.
(엇 참고로 같이 먹은 지인은 맛있었다고 했다, 즉 지극히 취향의 영역이라 사람마다 선호하는 소금빵 스탈이 다를수 있다는 것)
아 무 튼
꽤나 기름진 소금빵을 간신히 씹어 삼키는 순간에
문득 부산에서 먹었던 바-삭하고 담백한 소금빵이 떠올랐다.
거기 정말 맛있는 곳이었구나 다시금 깨달으면서
뒤늦은 후기를 남겨본다
- 위치 : 부산 해운대역 해리단길
소금빵 종류가 다양하다.

내가 먹은 건 미니초코소금빵과 기본 소금빵, 그리고 에그타르트!

이 소금빵의 반들반들 윤기 좔좔 때깔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겉이 꽤나 파삭바삭한 스타일이다.
가끔 어떤 소금빵들은 버터를 과하게 넉넉히 넣었는지 굉장히 눅진한 느낌이랄까?
소금빵 특유의 모양이 무너질 정도로 겉이 무르고 그만큼 바삭함이 덜 한 곳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겉이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스타일의 소금빵을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다.
여기 소금빵이 딱 그런 재질이다.

가루는 별로 안나오는 적당히 바삭한 재질의 소금빵을 푸삭 베어 물고나면
안은 쫠깃하고 담백하다.
같이 파는 에그타르트도 굉장히 촉촉하고 담백하다.
초코 소금빵도 초코와 소금빵의 조합이 넘넘 잘어울렸다.
부산 시내를 돌아다니며 출출해진 와중에
한 입 두 입 베어먹은 이 소금빵과 아아는 정말,, 극락이었다.
(그래서 다음날에 또 감)
소개해준 지인이 내 반응에 꽤 뿌듯한 표정으로,
여기 꽤 입소문나서 소금빵만 사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메뉴에 따라 품절될 때도 있으니까
미리미리 방문하라고 팁을 일러줬다.
올해 가을에 부산 가면 또 들러야지 룰루
'프로 리뷰어 > 🍽요즘 한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가봤다!흑백요리사식당-1] 조광201 (+숨겨진 좐맛탱 메뉴 추천 +만찢남 셰프님 만남) (0) | 2025.02.12 |
---|---|
[내가기억하려고적는맛집2] 이천 맛집 - 호운 (이천임금님쌀 맛 제대로) (0) | 2024.08.25 |
[내가기억하려고적는맛집1] 삼각지 맛집 - 심퍼티쿠시 용산점 (1) | 2024.08.25 |